아버지 사랑한다 말씀지 않으셔서 사랑한 적 없는 분으로 고맙다 말씀지 않으셔서 미안한 적 없는 분으로 그렇게 아버지를 꽤 오래도록 오해했었다 내가 먼저 사랑한다 감사하다 미안하다 말했더라면 아버지 그 이름이 조금은 덜 외롭게 느껴졌을까